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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이영애가 뇌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한국에 온 베트남 소년의 사연을 접하고 치료비를 전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영애는 지난 1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뇌종양 수술을 기다리고 있던 소년의 사연을 전해 듣고 수술비와 입원비 3700만원을 “소년의 쾌유를 빕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소년은 치료를 받고 완치돼 베트남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소년의 사연을 이영애에게 전달한 국내 모잡지사 기자가 자사 잡지에 사연을 실으면서 알려졌다.
이영애의 소속사 측은 “소년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것이 맞다”면서도 “조용히 도우려 했는데 의도와 달리 외부로 알려졌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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