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김치제조 (유)이가네식품과 투자협약 체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4일 군수실에서 유한회사 이가네식품(대표 이상현)과 김치공장 설립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24일 군수실에서 유한회사 이가네식품(대표 이상현)과 김치공장 설립을 위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이가네식품은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남 양덕리 일원 1,550평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친환경 햅썹시설을 갖춘 김치 생산공장을 건립하여 25명의 고용인원을 채용하게 된다.

3월중 착공과 함께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김치공장은 광주 동신대학교, 광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와 사전 김치 납품계약을 완료하고 한국전력공사 나주본사와는 납품을 협의중에 있다.

특히, 차별화된 생산시스템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특화김치를 개발해 전국의 학교와 기업체 공급이 기대되고 있어 김치사업의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유)이가네식품은 공장에서 사용할 원자재는 지역 농가와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어서 배추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