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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경영 수지 개선 교육 실시
강한 살균 및 살충 효과 있는 친환경 농자재 시연해
100ℓ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5만 7천원 선에 불과
[아시아경제 문승용]담양군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농가의 경영 수지를 개선하고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23일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친환경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 연시와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시회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서윤원 박사가 교육을 담당해 자연 농업을 위한 전반적인 농자재 제조 원리 및 이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황토유황합제 제조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연시회를 통해 소개된 황토유황합제는 전 농작물에 강한 살균 및 살충 효과를 나타내는 친환경 농자재로 100ℓ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5만 7천원 선에 불과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농가에서 친환경 농자재를 직접 제조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고 바른 먹거리 생산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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