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톤 퍼니처 기업 ㈜리스톤이 인체 구조에 적합한 ‘3D 메쉬 7존 에어 패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독일에서 의료용으로 개발된 신제품은 고온의 돌침대에서 40°C가 넘으면 경화현상이 일어나 부서지는 라텍스와 열전도에 취약한 메모리폼을 대체한 제품이다. 머리와 어깨,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7개의 존으로 구분해 각기 다른 밀도를 적용, 사용자의 척추라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고안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밀도는 하드(1600g), 미디움(1300g), 소프트(1000g) 3가지로 제공되는데, 각 부위마다 다른 힘의 지지도를 적용한다”면서 “때문에 올바른 수면 자세 유지를 돕고 두통과 목 결림, 요통, 다리순환 장애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3D 입체 그물 구조로 통풍성과 열보존율이 좋고 100% Polyester Yam으로 직조돼 복원력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패드 바닥 면의 실리콘 도트와 모서리 부분의 고탄성 밴드는 스톤 매트리스와의 밀착감을 높여주었고, 지퍼가 부착된 분리형 커버는 따로 물세탁이 가능하다”고 장점을 말했다.
이 회사 이인재 대표는 “3D 메쉬 7존 에어 패드는 리스톤 돌침대의 건강과 편안함 모두를 충족해주는 제품”이라며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의 돌침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스톤은 자사가 보유한 세계 특허 원석 가공 기술인 마블키스(MarbleKiss) 공법으로 두께 10mm이하의 돌패널을 제작, 수려한 디자인에 온수 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스톤 매트리스를 선보인 기업이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리스톤의 다양한 스톤 매트리스와 스톤 소파 등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브랜드 쇼룸 ‘리스톤 청담’을, 분당 정자동 가구 거리와 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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