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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한 LG 마케팅, 'G5' 예능 데뷔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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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한 LG 마케팅, 'G5' 예능 데뷔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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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와 프렌즈'로 꿈 이뤄가는 과정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방영
'LG 마케팅' 변화 보여주겠다 '파격 마케팅'…대규모 고객참여 행사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마케팅이 전자회사의 색깔을 벗고 '놀이'에 뛰어든다. 'LG G5'를 예능 프로그램에 데뷔시키는가 하면, 문화행사를 곁들인 대규모 체험행사와 2000여명을 초대하는 클럽 론칭 파티 등을 차례로 준비, 작정하고 변신을 시도했다.


24일 LG전자는 G5가 CJ E&M의 예능 채널인 tvN에 '드림 플레이어스(Dream Player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 그룹 '마마무', 배우 '김수로', 다이나믹듀오 '최자', 개그맨 '유세윤', 배우 '박건형', 성우 '안지환' 등이 출연하고 영화감독 '장진'이 연출한다. 그림 플레이어스는 출연진들이 각기 다른 사연으로 'G5와 프렌즈'를 통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쇼'다. 오는 28일 저녁 9시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1회, 1시간씩 총 4주 동안 방영된다.


대규모 고객 참여행사도 진행한다. LG전자는 G5의 출시일인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G5 론칭파티인 'Dream Players with G5 & Friends'를 연다. 이 행사는 G5 출시와 tvN 프로그램 드림 플레이어스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 자리에는 일반 소비자를 포함해 약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파티에서 'G5와 프렌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도 펼친다. 영화감독 장진이 공연의 총괄 디렉터를 맡았다. 프로그램 출연진인 마마무를 비롯해 빈지노, 정준영, 차지연, 팝핀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 주민정, DJ 소다, 킹맥 등이 참가한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25일부터 G5와 프렌즈를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LG 플레이그라운드'를 6개 주요 장소에 운영한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LG 플레이그라운드를 오픈한다. 이를 시작으로 26일 여의도 IFC와 삼성동 코엑스, 31일 판교·신촌 현대백화점 등에 LG 플레이그라운드를 순차적으로 마련한다. LG 플레이그라운드@가로수길에서는 공연, 팬 미팅, 파티, 컬처 클래스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전자회사의 전략폰이 예능 프로그램의 주연격으로 데뷔하는 것은 큰 결심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LG전자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PPL(간접광고)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일종의 '도전'을 하게 된 배경에는 'LG 마케팅의 변화를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기획부터 '놀이'에 초점을 맞춘 G5를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방식으로 접하게끔 하려는 의도도 숨어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G5 출시를 맞아 고객과 문화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LG전자의 근본적인 변화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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