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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저도주' 열풍…지난해 소비재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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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시장 성장률 상위 톱10 카테고리

'탄산수·저도주' 열풍…지난해 소비재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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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지난해 하반기 소비재 시장에서 탄산수와 저도주가 인기를 끌며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에서 발간한 2015년 하반기 일용소비재(FMCG)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2015년 하반기 소비재 시장은 1.7%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탄산수, 저도주, 변기세정제, 손세정제 제품군의 성장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군 카테고리 내에서는 탄산수가 여전히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외 냉동밥, 즉석밥, 수산캔, 즉석죽 등 편리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간편식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식품군 카테고리 내에서는 변기세정제, 손세정제, 물티슈 등 개인 위생관련 제품군의 성장이 눈에 띄었고 특히 성인용 기저귀는 제품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바탕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디투드링크(RTD) 커피의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들어 원두산지를 강조하거나 커피추출기법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편의점 판매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RTD 커피, 프리미엄 제품들의 출시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간편식 자체생산제품(PB)제품군은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과거 저가 제품 이미지를 탈피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으며 특히 즉석죽, 육개장 및 탕류제품(삼계탕, 갈비탕)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쿡방에 자주 등장했던 중화요리덕에 라면시장에도 중화요리 열풍이 불고 있다. 짜장과 짬뽕을 비롯한 중화요리 제품들이 시장에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을 내건 제품들의 판매성장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수 닐슨코리아 소매유통조사본부 팀장은 “짜장과 짬뽕라면은 ‘굵은면발’ 트렌드와 함께 당분간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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