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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벨기에 왕 "벨기에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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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특파원] 필리프 벨기에 왕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와 관련해 "벨기에는 지금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오늘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짦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위협에 직면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침착하고 확실하고 존엄성을 갖춘 채, 대처해야 한다"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필리프 왕은 이같은 믿음이 "우리의 힘"이라며 "우리는 이번 사태에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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