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시행한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이날 발표한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사범대학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을 비롯한 16개 학교(36%)가 A등급을 받았으며 23개 학교(51%)는 B등급, 5개 학교(11%)는 C등급, 1개 학교(2%)는 D등급을 받았다.
조선대학교는 교직과정 설치 대학교 5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C등급, 교원양성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교육대학원 39개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C등급을 각각 받았다.
교직과정 설치 대학교 평가에서는 A등급은 없었으며 4개교(8%)가 B등급, 26개교(51%)는 C등급, 19개교(37%)가 D등급, 2개교(4%)가 E등급이었다.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도 A등급은 없었고 7개교(18%)가 B등급, 24개교(62%)가 C등급, 8개교(20%)가 D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조선대학교 사범대학은 정원 257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교육대학원(정원 200명), 교직과정(정원 275명)은 정원 30% 감축이 예상된다.
이번 평가는 새로 시작되는 제4주기 평가(2015~2017)의 1차년도 평가로 사범대학 설치 대학교 및 교육대학교 62개교에 설치된 2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 C등급을 받은 57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을 30% 감축하고 D등급을 받은 28개 기관은 교원양성 정원을 50% 감축하는 한편 E등급을 받은 2개 기관(교직과정)은 폐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사범대 및 일반대 교육과 418명, 교직과정 1368명, 교육대학원 1434명 등 총 3220명의 교원양성 정원 감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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