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올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35개 사업 400억 이상 선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과 연관된 각 부처별 공모사업을 발굴 한 결과 3월 현재 공모 신청이 가능한 사업은 총 37개 사업에 450억 원 규모이다.
연초 지역발전위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관련 2개 사업 48억 원 확보로 산뜻한 출발을 한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40억 원,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35억 원, 국민안전처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지구 사업 30억 원 등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는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곡성군에서는 사업 유치를 위해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지난 3월 19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는 등 중앙 및 전남도를 4회 방문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부서별로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매월 작성함으로써 적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2015년 곡성군 예산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며 “이는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국비를 확보한 결과라 생각하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더 많은 공모사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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