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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전체 30개동(洞)에 '원어민 영어교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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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원어민 영어교실'을 오는 4월4일 관내 30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강한다.


고양시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올해 원어민 영어교실을 백석1동과 송산동을 포함해 전체 30개동에서 135개 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 수업은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학습과정, 출결상황, 학부모 전달사항 등 정보 전달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학사관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지난 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홈스쿨링 수업'(초등학생반의 온라인과 연계된 교재 활용)도 계속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현재 초등반만 운영하는 '공개수업'도 성인반에 도입한다. 이에 따라 공개수업은 분기별 1회씩 진행되며 연말에는 우수 학습자 학습 성과 사례 발표 등 영어회화 콘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보조강사 1명이 배치돼 2인 1조로 진행된다. 수업은 100% 영어며 월ㆍ수ㆍ금요일 주 3회반은 50분, 화ㆍ목요일 주 2회반은 70분이다.


각 동 주민자치센터 별로 성인 1∼2개 반, 초등학생 2∼3개 반을 운영하며 신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http://goyangenglish.bcmcorp.co.kr)를 통해 받는다.


고양시는 오는 30일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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