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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창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공약 예산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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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창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 공약 예산 반영해야” <목포시 김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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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예비후보들 공약 키워드…원도심활성화-국제-관광-해양

[아시아경제 문승용] 목포시 국회의원 김한창 예비후보는 21일 “20대 총선에 목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공약이 대체로 표현만 다를 뿐 내용적으로 수렴됐다”며 “목포시는 2017년 예산에 이를 반영하고 후보들의 공약과 목포시 발전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예산확보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한창 후보는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정책공약의 공통분모는 원도심 활성화”라며 “목포경제발전의 주요 동력으로 해양·국제·관광의 키워드가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원도심 활성화의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후보마다 차별적인 요소가 있는 것도 확인했다”며 “언론에 공표된 내용으로만 보면 목포의 현 상황에 대해 모든 후보들이 목포경제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발전속도가 더딘 이유에 대해서는 특정후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후보들이 정치적 동인이 목포경제발전을 저해했다는 의견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홍률 목포시장은 내년 예산안 제출이 5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목포시가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예산안에 대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을 포함, 지역을 대표는 정치인들에게 이해를 구할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솝우화에서 사자를 구하는 것은 결국 쥐라는 이야기도 있듯이 모든 예비후보의 역량을 과소과대 평가 할 것 없이 집결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목포권 주요 국책사업으로 21개 사업에 27조8,846억 원의 예산소요 사업을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 굵직한 사업들이 목포~제주간 해저고속철도 건설에 14조6,000억 원, 그리고 서남권 경제자유구역지정에 5조2,802억 원,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이 무안과 공동으로 2조3,684억 원, 남해안 철도 목포에서 보성구간 고속화 사업이 1조3,083억 원의 사업비와 사업기간을 공시하고 있다.


김한창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에서 쪽지예산이나 따오는 것은 기획되지 않은 즉흥적인 민원성 예산에 불과, 지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좀 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정부 예산을 체계적으로 확보하는 전략만이 목포발전의 중장기 프로젝트에 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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