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은행은 싱가포르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가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올해 한국의 최우수 리테일은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금융분석 기관으로 매년 리테일뱅킹 부문의 핵심상품 시장점유율, 리스크와 같은 재무성과와 핵심전략, 상품, 서비스 등 비재무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는 30개국 180여개 금융기관이 지원했다.
아시안뱅커는 신한은행이 탁월한 재무성과와 혁신적인 상품 마케팅 등 타행과 차별화된 전략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로 2009년부터 7번, 2012년부터 5년 연속 리테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당당히 경쟁력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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