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신설·확대,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 제도화 추진"
"정책자금 금리 인하, 농업 기계화 촉진…女농업인 복지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예비후보가 20일 “재선 시 의정활동 최우선 목표는 농어민들의 이익 대변”이라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정부의 부실한 FTA대책에 대응해 생태보전직불금 신설을 비롯, 밭농업직불금과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을 각각 1㏊당 100만원까지 단계적 인상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농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제도화하고, 재해보험 확대와 농림축수산업 정책자금 금리를 1%로 단계적 인하한다는 복안이다.
농기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련 R&D 및 제품화 지원 등의 농업기계화 촉진법 개정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여성 농어업인 복지 확대를 위해 △여성 농어업인 대상 건강검진 항목 및 지원 확대 △출산·질병·교육 시 도우미 쿠폰제 도입 △이주여성농어업인 후견인제 등의 대책을 내놨다.
이 후보는 “농어촌 지역구이자 농도 전남을 대표한 국회의원으로서 소외되고 후퇴한 정부의 농어업정책을 개선하는 한편, 농어업 지원 입법 제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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