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T, 홈 IoT 생태계 확장한다…"2020년까지 점유율 50% 달성할 것"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SKT, 전국 대리점에서 홈 IoT 제품 판매
올해까지 100개 가전제품 출시
'스마트홈 Unlimited' 요금제·'스마트홈 One' 요금제
"2020년, 가전제품 중 50% 탑재할 것"


SKT, 홈 IoT 생태계 확장한다…"2020년까지 점유율 50% 달성할 것"
AD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SK텔레콤이 홈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를 확장한다. SK텔레콤은 전국 휴대폰 매장에서 홈 IoT 제품을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SK텔레콤의 홈 IoT 플랫폼을 탑재한 100개 가전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 본부장은 "홈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찾아보자는 고민 끝에 지난해부터 홈 IoT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며 "올해부터는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고객에게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플러그·스위치·열림감지센서 등 3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22일 선보이고, 가스 차단기 등 기존에 출시된 소품을 포함해 총 5종을 같은 날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 개시한다.


또 SK텔레콤은 제휴사와 협업해 개발한 스마트홈 연동 가전 제품 13종을 전국 SK텔레콤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서 4월 1일부터 판매한다. 현재 140여 개 전체 T프리미엄 스토어 매장에 스마트홈 체험존이 마련돼있다. 방문 고객은 공기청정기 ? 보일러 등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을 직접 써보고 자세한 서비스 설명까지 들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오픈마켓 등 제휴사 자체 유통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해온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해 제휴사들과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조 본부장은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부터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제휴사들과 협업해 스마트홈 연동 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유통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 자연스레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이용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Unlimited' 요금제와 기기당 부과되는 '스마트홈 One' 요금제도 22일 함께 출시한다.


3년 약정 기준 '스마트홈 Unlimited' 요금제는 월 9900원(부가세 포함), '스마트홈 One' 요금제는 기기당 월 11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4월부터 5종의 스마트홈 연동 소품을 고객 필요에 맞게 절약형 ? 안전형 등 패키지 형태로 출시,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 소품 출시를 기념해 3년 약정으로 소품 구입시 스마트홈 연동 제품과 와이파이 공유기를 연결해주는 브릿지 비용과 설치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22일부터 실시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으로 모션 감지 센서, 온/습도센서, 가스누출경보기를 추가 출시하는 등 스마트홈 소품 군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연동 제품들은 원격제어, 타이머 설정 등 제품별 고유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끼리 결합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가스차단기에 내장된 열 감지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차단되고, 보일러가 꺼지고, 스프링쿨러가 작동되는 방식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사용자의 위치정보/기상정보, 개인비서 플랫폼 등과 연동한 인텔리전트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까지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음성인식 UI' 개발, 고객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각종 상황에 맞는 제안을 해주는 개인비서 플랫폼 추가 연동 등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 본부장은 "건설사, 인테리어 업체 등 이종업체와의 제휴를 확대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0년 국내 출시되는 가전제품 중 50%, 분양 주택의 50%, 홈 리모델링의 50%에 SK텔레콤의 홈 IoT 플랫폼울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