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저축은행은 제주은행과 17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중금리 연계대출 협약식을 맺고 4월부터 제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인 '신한 허그론'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허그론은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연 7.9%에서 최고 17.5%의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으로 연계시스템과 전자약정 서비스를 도입해 단 한번 은행 방문만으로 한도조회에서 상담, 대출약정까지 이뤄진다.
제주 및 전국의 제주은행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제주은행 대출상품 뿐 아니라 창구에서 간편하게 신한저축은행의 허그론을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6월말까지 제주은행 전 영업점을 방문해 허그론을 신청하는 고객들은 1%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개선 활동을 통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신한금융그룹을 통하면 허그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너지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허그론을 비롯해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통해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행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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