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반도체 재료 생산업체 비아이이엠티가 17일 거래재개와 함께 안정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16% 넘게 상승 중이다.
이날 오후 2시9분 현재 비아이이엠티는 전 거래일 대비 355원(16.21%) 오른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1571만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비아이이엠티가 투자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거래를 재개한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간 발목을 잡았던 최대주주 변경 리스크가 해소된데 따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심현섭 비아이이엠티 대표는 가장 큰 악재였던 불안한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한 만큼 공격적인 경영전략에 나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익성이 뛰어난 반도체 재료사업에 집중하고 부진한 부분을 효율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주 거래처와의 관계 확대, 해외 시장 공략 강화, 신사업 진출 등의 경영 전략으로 반도체 재료 부문의 글로벌 기업에 올라 서겠다"고 밝혔다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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