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안타 행진이 계속됐다.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일곱 경기 연속안타(홈런 3개) 행진을 이어가며 시범경기 타율 0.357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2회말과 4회말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선발 클레이 벅홀츠와 만나 각각 유격수 땅볼과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박병호는 팀이 5-1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타구는 왼쪽 펜스 근처까지 갔고, 그 사이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박병호는 7회말 대타 카를로스 쿠엔틴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