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업인 농업기계연구회 발대식 ‘힘찬 첫 발’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곡성군 농업기계연구회 발대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곡성군 농업기계연구회 발대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농업기계연구회는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의한 지역농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읍면과 관내업체의 추천을 받아 결성했다. 이번 발대식은 연구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고자 열렸다.

이날 ‘곡성군 농업인 농업기계 연구회’ 회장으로 선출된 정종성 외 회원들은 연구회 목적과 세부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현장애로 기술개발과 농업기계 분야별 정보교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업기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농업생산력 증대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등 연구회 도약을 위한 힘찬 포부를 한데 모았다.

한편,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기술 향상과 협동경영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조직체인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21개회를 육성하고 있다.

품목별농업인연구회는 동일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들이 함께 연구회를 조직해 운영함으로써 영농기술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개별경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교섭력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 및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곡성군 품목별농업인연구회 발대식이 군민회관 참여마당에서에서 있을 예정으로, 당일 발대식에는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장과 하종희(전 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사의 특강이 진행되는 등 농가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인수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곡성군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군 농업특성에 맞게 맞춤형 연찬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개발, 현장견학 등의 활동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