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농공단지 입주...연매출 100억원 이상, 고용인원 50명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와 전라북도와 ㈜우성섬유는 지난 16일 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생기 시장과 전북도청 유희숙 경제산업국장, 권기한 ㈜우성섬유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은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정읍농소농공단지 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우성섬유는 극세사 장갑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산업용 장갑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매출 100억원 이상, 50명의 고용인원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정읍 제2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국일방적의 원사를 사용하여 장갑을 생산할 계획이어서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발전도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농소농공단지에 입주해 기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읍에 투자를 결정해준 ㈜우성섬유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우성섬유가 지역에 안착하고 성장하여 많은 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성섬유는 2005년 한우성섬유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2009년 8월에 베트남에 진출, 활동해왔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에서의 투자 메리트(merit)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로 복귀한 기업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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