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열세 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법관 인사이동과 자진사퇴 등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기 위해서다. 언론중재위는 언론 보도 등으로 인한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 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전국에 중재부 열여덟 곳이 있다. 이번 위촉으로 전체 언론중재위원은 법관 열여덟 명, 변호사 열여덟 명, 전직 언론인 스물두 명, 학계 서른두 명 등 모두 아흔 명으로 짜였다.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인터넷 언론 피해 등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중재부별 심임 위원 명단
▲서울1, 이대연(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2, 오성우(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5, 오선희(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6, 고연금(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8, 권혁중(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 박종훈(부산지법 수석부장판사) ▲광주, 최수환(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대전, 방승만(대전지법 부장판사) ▲강원, 김동국(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충북, 양태경(청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전북, 박강회(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 ▲경남, 정재규(창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제주, 변민선(제주지법 부장판사)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