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는 기업들의 실적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실적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특히 헬스케어 기업들의 성장이 눈에 띌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 업종의 주가를 이끈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89.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환인제약(016580)(38.09%), 대원제약(003220)(31.60%), 일양약품(007570)(29.99%), 보령제약(003850)(26.61%) 등도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의약품 내수시장은 지난해보다 3.4%, 의약품 수출은 13.3%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약품 가격이 떨어질 특별한 요인은 없지만 노인 인구 증가로 의약품 수요는 탄탄하기 때문에 제약업종 기업들의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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