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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 따라가는 어르신들 정보화 학습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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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개화동 내촌경로당에 정보화교육장 설치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스마트 시대가 다가왔다. 나이가 많다고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정보화기기를 외면할 수 없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정보화능력도 더욱 절실해졌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르신들의 정보화능력 향상을 위해 개화동 내촌경로당 유휴공간에 와이파이 등 통신시설과 교육 장비를 갖춘 정보화교육장을 조성하고 어르신 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정보화교육 수요를 수용, 경로당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로당에 정보화교육장을 마련했다.

강서구는 그동안 등촌지역정보센터를 비롯 3개의 정보화교육장과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 등을 운영하면서 지난 한 해만 28개의 정규강좌에서 501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생 대부분이 5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연간 대기인원이 3000여 명에 다다를 만큼 어르신들의 정보화교육의 열기가 뜨거워 관련 강좌를 증설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인공지능시대 따라가는 어르신들 정보화 학습 열기 정보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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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조성된 정보화교육장은 내촌경로당 2층 회의실에 무선인터넷 사용을 위한 와이파이는 물론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 교육장비를 모두 갖추고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스마트폰 교육을 우선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월~금요일 매일 2시간씩 2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1기에 30명 이내로 한 달에 2기씩 운영된다.


현재 개화동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주 일정의 스마트폰 강좌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1일부터는 55세 이상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강서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에서 신청하거나 염창지역정보센터, 등촌지역정보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교육 접수를 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정보화시대를 따라가려는 어르신들의 정보화교육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어르신들의 접근이 쉬운 경로당에 정보화교육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정보화교육 요구가 크게 늘어난 만큼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의 정보화교육장을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고령인 어르신 수강생의 학습효과를 증진하고 제한된 정원으로 정보화교육에 참가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역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복습형 동영상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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