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인민화보 발행인과 브릿징그룹 회장 등 중국의 언론인, 컨설팅 기업 대표를 수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눈길을 끈다.
수원시는 17일 장충의(張忠義) 인민화보 발행인과 장명주(張明舟) 브릿징그룹 회장을 초청해 위촉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인민화보는 중국 최대 다국어 멀티미디어 관영지로 150여개 국가에 배포된다. 브릿징그룹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3조9000억원의 중국진출 사업 자문을 수행했다.
수원시는 올해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유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이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중국의 관광산업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장충의 발행인과 장명의 브릿징그룹 회장을 수원시 홍보대사 위촉이 중국인 관광객 수원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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