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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 의정부에 내달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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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가 다음 달 의정부에 문을 연다.


민락지구 내 빌딩 4층에 들어서는 북부본부는 ▲북부발전기획처 ▲북부발전사업처 ▲다산신도시사업단 등 2처 1사업단으로 구성되며 직원 69명이 근무한다.

북부본부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공약인 '따복(따뜻하고 복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포천 K-디자인빌리지 사업, 고양 킨텍스 인근에 추진 중인 한류월드 사업 등을 담당한다.


K-디자인빌리지 사업은 포천시 고모리 일대에 전문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 공간이자 젊은 디자이너들이 미래산업을 결합할 수 있는 융ㆍ복합 공간 조성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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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본부는 특히 다산신도시사업단에 총괄부, 보상부, 조성부, 시설부 등 4개 부서를 두고 가장 많은 45명을 배치했다.


다산신도시는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남양주시 진건읍ㆍ도농동ㆍ지금동 일대 475만㎡에 건설 중이다.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던 진건지구와 국민임대주택지구였던 지금지구를 합쳐 3만1900가구, 수용인구 8만6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경기북부지역 발전과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중순 의정부시 민락지구에 북부본부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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