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중앙에서 격전을 치른 이 9단과 알파고. 알파고는 일견 의미 없어 보이는 수를 교환했다. 중요한 상황에서 사람이라면 선택하지 않을 수다. 하지만 결국 알파고는 중앙을 잘 지키는 것으로 보인다. 알파고의 136수는 강수다. 이 9단에게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앞으로의 진행을 예상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다섯 번의 대국을 펼치고 있는 알파고와 이 9단. 이번 5국은 지난 대국들과 달리 미세하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누가 유리하다, 이겼다 자신할 수 없는 형세다. 알파고는 가장 이길 확률이 높은 곳을 선택한다. 이 9단의 시간은 부족한 상황이다. 초읽기가 시작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