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학원, 나주 분원설치 업무협약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장석주)는 15일 오전 11시 30분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전남도교육청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종범)과 나주 분원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인재 양성 통한 교육발전과 역량강화 위해 상호 협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장석주)는 15일 오전 11시 30분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전남도교육청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종범)과 나주 분원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과 장석주 공자학원장을 비롯해 강인규 나주시장, 오인성 교육장, 이종범 관장과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국형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을 통한 교육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 할 것을 협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중국 교류활성화 및 친중국 우호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업 발굴 및 국제교류 사업 육성과 표준화된 중국어학습, 중국어 강사 양성 및 대외중국어강사 인증시험 운영, 한어수평고사(HSK) 실시, 중국유학 컨설팅 서비스 및 장학생, 중국연수프로그램 진행, 박람회·말하기대회·체험행사 등 중국어 중국문화교류활동, 중국문화 교류활동 전반 및 중국 교육 문화적 정보자문 제공 등의 한·중 교류 및 중국어 교육활성화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은 2006년 12월 중국교육부와 공동설립된 호남지역의 중국어 문화 학습 및 한·중 문화 교류 중심거점으로 호남을 대표하는 한중 우호교류 메카로 자리매김 했으며, 2015년 4월 광주광역시 핵심 시정 중 하나인 ‘중국과 친해지기’ 시책을 선도하는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광주·전남과 중국을 연결하는 민간교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