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민·관 협력체계 구축 환경캠페인·정화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은 지난 10일 환경단체 등 민간·사회단체와 공무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대청소 활동이 전개됐다.
영암읍과 삼호읍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대청소는 현재 영암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 개최에 대비하여 영암을 찾는 선수와 가족, 관람객들에게 깨끗한 영암이미지를 심어주자 실시됐다.
영암읍에서는 자연보호영암군연합회, 영암상록회 등 환경단체와 민간· 사회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영암 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변과 버스터미널, 관광지에서 대청소와 환경캠페인을 전개해 불법투기 쓰레기 20여 톤을 수거했다.
또, 삼호읍에서는 삼호읍 이장단과 청년회, 새마을협의회 등 기관사회단체와 해군3함대사령부, 현대삼호중공업, 공무원 등 민관군 500여명이 참여해 대불주거단지 주변, 주요도로변 등 불법투기 쓰레기 50여톤을 집중 수거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영암 만들기 운동에 동참했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영암군 만들기에 모두 함께 해 달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암군은 임도와 하천변에 산재한 불법투기 방치 쓰레기를 중점 수거하고 국도와 지방도 등 주요도로변 쓰레기 수거를 월 1회 이상 집중관리 기간을 정해 민관이 함께 참여해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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