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 '2016 워커힐 벚꽃축제'를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인과 가족이 갈만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로 선정된 '워커힐스트리트'에서 펼쳐지며 컨테이너식 에코카페 ‘워커힐 테이스티 박스'와 개성 있는 디자인 및 일러스트가 함께하는 ‘아트마켓’,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름 위의 산책-와인&비어페어’ 등이 열린다.
또 벚꽃축제 기간 동안 호텔 무료 셔틀 버스에 벚꽃 비주얼을 랩핑한 ‘벚꽃 버스’를 비롯해 ‘벚꽃 피크닉 매트’, ‘벚꽃 도시락’ 등 핑크빛 벚꽃 시리즈를 선보여 화사한 봄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먼저 오픈하는 컨테이너식 에코 카페 ‘워커힐 테이스티 박스’에서는 커피, 주스, 티 등의 음료를 비롯해 소시지, 치킨, 닭 꼬치 등 간단한 먹거리와 젤라또,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으며 피자힐에서 운영하는 야외 화덕이 따로 마련돼 프로슈토 피자, 마르게리따 피자 등 다양한 씬 피자가 따끈따끈하게 준비된다. 특히 이번에는 벚꽃을 모티브로 한 워커힐 벚꽃 도시락과 벚꽃 음료(카페 블로썸&레드 블로썸)을 새롭게 선보인다. 워커힐 벚꽃 도시락은 핑크빛 캘리포니아롤과 꽃 모양의 연어 샐러드, 전복 야채 조림과 모둠 꼬치, 화과자와 과일 디저트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봄의 화사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며 테이스티 박스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벚꽃 음료는 피자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9일, 10일, 16일, 17일에는 워커힐의 숲과 강을 테마로 한 독창적인 일러스트와 디자인 작품이 함께하는 아트마켓이 열리며 미술 영재들의 작품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마켓 참가비와 영재들의 작품 판매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꽃이 피는 워커힐에서 피크닉 세트와 와인 페어 등을 즐길 수 있는 블루밍 페스티브 패키지는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타입은 두 가지로, 더글라스룸 1박이 가능한 ‘페스티브Ⅰ’은 20만원부터. 본관 딜럭스룸 1박이 가능한 ‘페스티브Ⅱ’는 22만원부터다(세금, 봉사료 별도). 이 패키지에는 테이스티 박스에서 제공하는 피크닉 세트와 워커힐 스트리트에서 개최하는 와인 페어 입장 할인권이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더글라스룸’의 경우는 숲 속의 별장이라 불리며 벚꽃 경관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객실로도 유명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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