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산 수입식품 검사결과, 올 들어 방사능 검출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가공식품과 농축수산물 6148건, 2만5780t을 검사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전량 국내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직후인 2011년 3월14일 이후부터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해왔다. 지금까지 146건, 3020t이 방사능이 미량 검출됐지만 통관됐고, 기준치를 넘기거나 문제가 있는 식품 185건, 197.5t은 반송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된 경우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기타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 제출토록 요구하고 있고, 기타핵종 검사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전량 반송 조치한다"고 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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