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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잘 참으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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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잘 참으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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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잘 참으면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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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잘 참으면 오래 산다?


[카드뉴스]잘 참으면 오래 산다?



최근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 결과 참을성이 강한 사람이 잘 참지 못 하는 사람보다 노화의 표지인 염색체 말단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가 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노화와 관련된 질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대학생 1158명을 대상으로 인내력을 시험했습니다.


내일 당장 100달러를 받을 것인가 vs 한 달을 기다려서 더 많은 돈을 받을 것인가


한 달 이후 101달러, 그 이후 104달러
이런 식으로 8차례에 걸쳐 최고 128달러를 줬죠.


혈액검사를 통해 실험 참가자들의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 결과 인내력이 많은 사람일수록 길이가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험에서 사회경제 수준과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짧은 텔로미어에 조바심을 촉발한 그 무엇이 있을 수도 있지만, 조바심이 텔로미어를 손상시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 싱가포르 국립대학 추수홍 교수


"속도에 지친 우리의 몸이 원하는 것은 게으름이다. 오래 살려면 게으름의 유혹에 빠져라" - 잉에 호프만 ('게을러야 오래 산다' 저자)


성급한 사람은 차분한 사람보다 불규칙하고 건전하지 못한 생활습관에 빠져들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고, 교통 체증에 화를 내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일 외에는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고, 의학과 과학이 힘들여 늘려놓은 수명을 조금씩 도로 까먹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종종 너무 '빨리' 가다 보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빨리빨리'가 DNA에 스며든 우리, 조금은 여유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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