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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 경선방식, ‘숙의배심원제’로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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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방식은 불공정한 경선방식"
"숙의배심원제는 공천혁명의 기폭제"


[아시아경제 문승용]국민의당 전북지역 대다수 예비후보들이 경선방식으로 '숙의배심원제'를 절대적으로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이성호(남원,순창,임실) 예비후보를 비롯한 20명의 예비후보는 11일 성명을 내고 “일부 선거경험이 많은 후보들은 촉박한 일정을 빌미로 여론조사방식 채택이 불가피하다면서 이것이 마치 당론인 양 호도하고 있다”며 “여론조사방식은 특정 공간에 수십 대에서 수백 대에 이르는 착신전화를 가설해 놓는 불법행위도 있었던 만큼 그동안 많은 문제점을 야기했던 불공정한 경선방식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여론조사방식 채택은 참신한 정치신인을 발굴하겠다는 국민의당 창당취지를 묵살할 뿐 아니라, 출발선상에서부터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3월 2일 남원시 순창군으로 편입된 임실군, 김제시 부안군 선거구,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선거구 역시 뒤늦게 편입돼 가장 넓은 지역인 완주군 또한 후보 이름조차도 알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여론조사 방식을 적용한다는 것은 새로 편입된 완주군, 임실군, 부안군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지역 예비후보들은 중앙당 공관위와 최고위원회에서 ‘숙의배심원제’를 채택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한국 최초로 시행되는 ‘숙의배심원제’로 선거가 국민의 축제가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 공천혁명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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