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11일 POSCO(포스코)에 대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현욱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54% 증가한 572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 평균인 4803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실적호전을 점치는 배경은 전분기대비 원료투입단가가 하락하고 평균판매단가는 상승해 철강가격과 원료값 간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포스코가 계절적 성수기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 중국 철강가격은 2분기에도 강보합을 보일 것"이라며 "포스코는 중국철강가격의 상승과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일부 철강 품목의 내수가격과 수출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던 일부 해외 철강자회사들의 실적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포스코 주가가 올해 저점(1월 21 15만6000원) 대비 37% 상승해 주가급등에 따른 부담 우려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포스코 주가는 중국철강가격과 동행하는데, 중국철강가격 강보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주가순자산수익률(P/B)이 0.45배 수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우상향할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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