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배우 박진희와 김지수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열연을 펼친다.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 출연하는 두 사람은 드라마의 감성지수를 한껏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극 중 박태석(이성민)의 현재 아내이자 전업주부인 서영주(김지수)와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채 홀로 사는 전처 나은선(박진희) 판사는 태석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되짚는 촘촘한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알츠하이머로 인해 과거의 기억 속에 머물러있는 태석이 전처인 은선을 찾아가는 행동은 두 여자의 삶을 강렬하게 흔들며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지수와 박진희는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태석의 불행에 직면하게 될 중요한 인물이다.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여자로서 느끼는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는 이들이 어떤 시너지로 안방극장을 감동케 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기억'은 오는 3월18일(금) 저녁 8시30분에 '시그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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