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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출연 이성민 “알츠하이머 연기에서 인생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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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출연 이성민 “알츠하이머 연기에서 인생을 배워요”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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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에 출연하는 배우 이성민이 알츠하이머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가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렸다.


이성민은 ‘기억’에서 출세지향적인 변호사 박태석 변호사 역을 맡았다. 인생의 최고 전성기에 알츠하이머에 걸린 박태석 변호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으로 감동과 가족애를 선사한다.

이성민은 이날 "지금은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를 연기 중이다. 연기하면서 알츠하이머 증상과 그들의 행동 자료를 찾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에 자세히 묘사돼 있어 큰 무리가 없다. 다만 장면에 따라 박태석이 정상인 건지 알츠하이머가 발현한 상태인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구분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마왕’ ‘부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이다.


'기억은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저녁 8시30분 첫 방송된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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