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민주주의를 추진하는 도내 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간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기교육청은 10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도내 교육지원청의 민주시민교육 업무담당자 대상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민주교육, 평화교육, 다문화교육 등 3개 팀으로 나눠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주제별 토론을 벌였다.
민주교육팀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생 정책 결정 참여제 ▲학교민주주의 운영체제 구축 ▲교권 확립 ▲학생인권 증진 등 학교민주주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기로 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평화교육팀은 ▲생명 감수성 교육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담임교사 중심의 학생생활교육 책임제 등 배려와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다문화교육팀은 다문화 특별학급ㆍ중점학교ㆍ예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학교민주주의, 학생자치, 학교인권, 다문화 예비학교 등을 주제로 협업 체계와 지원 방안 등을 토론했다.
경기교육청은 워크숍과 토론 결과를 민주시민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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