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0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0% 상승한 1만6806.10을, 토픽스지수는 0.9% 상승한 1344.65를 기록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증시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단 재가동 승인을 받은 다카하마 원전이 오츠 지방법원으로부터 운전중지 명령을 받으면서, 원전 운영을 맡은 간사이 전력 등 전력회사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오전 10시 11분(현지시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78% 하락한 2840.21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으며, 선전종합지수도 0.38% 하락한 1706.96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전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2.3% 상승, 19개월만의 최대폭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8640.75를, 홍콩 항셍지수는 0.51% 상승한 2만97.27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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