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NAVER에 대해 올해 실적은 모바일 광고 기반의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6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네이버페이, 라인 등에 힘입어 18% 이상의 광고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믹스라디오 서비스 종료에 따른 영업이익도 700~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주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의 성장은 물론 시장지배력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모바일 검색의 트래픽(Click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라인의 광고부문도 '프리코인', '공식계정', 'Sponsored 스티커' 등 기본적인 성장동력이 건재하다"며 "타임라인, 라인뉴스 등 광고 인벤토리 확대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한 8817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21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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