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한효주가 영화 '해어화'에 주연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정우성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받고 있다.
한효주는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솔직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한효주는 '실물을 보고 가장 놀랐던 사람'으로 배우 정우성을 꼽으며 "선배님이 촬영장에 걸어오시는 걸 보고 '우와 영화배우다'하면서 놀랐다"고 고백했다. 정우성의 포스에 한효주 마저 놀라버린 것.
두 사람은 2013년 개봉한 영화 '감시자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는 이승기를 선택하며 "승기씨랑은 진짜 어렸을 때부터 봤어요. 둘 다 시간이 좀 지나고 다른 모습, 다른 이미지로 만나면 어떤 작품이 나올까 기대돼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효주가 유연석 천우희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경성 제일의 기생학교에 다니는 두 사람이 한 노래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4월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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