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나 6월께 추가 인상 나서나
[뉴욕=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ed의 통화정책 의결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재한 뒤 16일 오후에는 기자회견도 예정돼있다.
관심은 이번 FOMC를 통해 옐런과 Fed가 내놓을 미국 및 글로벌 경제 상황 평가와 이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여부다.
월가에선 옐런 의장이 3월 FOMC에선 다소 매파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은 뒤 4월 또는 6월에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해 12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할 때만해도 올해 4차례 정도의 금리 인상이 유력했지만 상황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 올해 초 중국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올 상반기중 금리 인상 전망은 아예 힘들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미국의 견조한 경제성장이 확인되면서 긴축을 강조하는 Fed내 매파의 입장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3월 FOMC에선 경제 상황 진단과 금리 인상 속도를 두고 매파와 비둘기파 사이의 치열한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옐런 의장은 이 같은 Fed내 이견을 적절히 교통정리 하는 한편 머지 않은 장래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장에 적절히 설명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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