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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0, 리우로 가는 길]올림픽 메달 노리는 이용대·주세혁·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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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0, 리우로 가는 길]올림픽 메달 노리는 이용대·주세혁·박상훈 이용대-유연성[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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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리우 올림픽 '톱10'을 달성하려면 배드민턴과 탁구, 사이클의 역할도 중요하다.

배드민턴에서는 이용대(27·삼성전기)가 유연성(30·수원시청)과 짝을 이뤄 금메달을 노린다.


이용대는 유연성과 호흡이 좋다. 3년째 호흡을 맞춘 이들은 지난해 크고 작은 국제 대회에 열여섯 차례 참가해 우승컵 일곱 개(호주오픈, 아시아선수권, 일본오픈, 코리아오픈,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를 수집했다.

1월과 2월에 가벼운 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3월부터 국제 무대에서 경기감각을 쌓고 있다. 7일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2016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대회 남자복식 결승 경기에서 준우승했지만 차츰 경기력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득춘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52)은 "이용대는 어느 파트너와 만나도 적응을 잘한다. 특히 공격이 좋은 유연성과 잘 맞는다"고 했다.


[D-150, 리우로 가는 길]올림픽 메달 노리는 이용대·주세혁·박상훈 주세혁


수비탁구의 달인 주세혁(36·삼성생명)도 올림픽 메달을 꿈꾼다. 주세혁은 16년째 태극마크를 단 대표팀 맏형이다. 생애 세 번째 올림픽(2004, 2008, 2016)이 될 리우 대회는 그의 마지막 올림픽이다.


주세혁은 정영식(23·KDB대우증권), 이상수(25·삼성생명)와 함께 단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단체전은 주세혁이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유력한 종목이다. 세계 최강 중국만 넘으면 금메달도 가능하다.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6 세계 단체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가능성을 봤다. 주세혁이 리드하고 정영식, 이상수가 빠른 성장세를 보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세혁은 5일 중국과 한 4강 경기에는 쉬면서 전력 노출을 피하고 중국을 잘 관찰해 뒀다.


리우올림픽에서 중국과 만나면 주세혁이 남자대표팀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주세혁은 "감동을 주는 경기를 해서 메달을 따내겠다"고 했다.


[D-150, 리우로 가는 길]올림픽 메달 노리는 이용대·주세혁·박상훈 박상훈과 조호성 감독이 11일 홍콩에서 훈련을 마친 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제공


한국 사이클도 올림픽 메달을 기대한다. 혜성 같이 등장한 트랙 옴니엄 국가대표 박상훈(23·서울시청)의 성장세가 무섭다.


박상훈은 한국 사이클의 '전설' 조호성 국가대표팀 감독(42)의 일대일 지도를 받고 있다. 조 감독도 직접 박상훈만 속한 C팀을 맡는 애정을 보였다. 조 감독은 박상훈에 대해 "기록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부족한 경험과 경기 운영능력만 해결하면 메달권도 가능하다"고 했다.


박상훈은 2011년 8월 세계트랙주니어선수권대회(러시아 모스크바)와 지난해 2월 아시아선수권대회(태국 나콘라차시마) 개인추발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3월 국제트랙대회(호주 멜버른)에서는 옴니엄 1위를 했다. 2015~2016시즌 국제사이클연맹(UCI) 남자 옴니엄 부문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박상훈은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옴니엄 경기에서 최종 15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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