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유럽의 난민 위기가 심화되면서 유럽연합(EU)이 난민 유입 차단에 나선다.
7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터키 정상회담에서는 터키에서 그리스로 유입된 난민을 대규모로 송환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이번 정상회의 후 발표될 성명 초안에는 "국제적 보호가 필요 없는 불법적인 난민은 대규모로 신속하게 터키로 송환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발칸 국가들의 국경 통제를 지지하는 선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정상들은 난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칸 루트 폐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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