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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중국에게 패해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했따.
대표팀은 7일 일본 오사카 얀마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4차전에서 중국에게 0-1로 졌다. 예선 조별리그에서 2무 2패를 기록, 마지노선인 조 2위에 들 희망을 잃었다. 반면 중국은 3승 1무가 되면서 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한국은 수비에 중점을 두고 중국을 상대했다. 기회가 날 때마다 반격했다. 전반 14분에 정설빈이 때린 아웃프런트 킥이 골키퍼에 걸렸다.
중국은 전반 42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왕 쉔쉔이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일격을 당한 뒤 흔들렸다.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면서 동점골 사냥에도 힘이 생기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중국의 1-0 승리로 끝이 났고 한국의 올림픽행도 좌절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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