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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숨진 어선 선장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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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전남 여수시 금오도 서고지 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선장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께 여수시 금오도 서고지 항에 정박 중인 J호(35톤·기선권현망·여수선적·승선원 6명)선장 L(69)씨가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L씨는 이날 부둣가 인근 한 식당에서 식사 후 정박돼 있는 배에 복귀하지 않아 같은 배 선원 K(56)씨가 실종 신고 했다.


여수해경은 민·관 합동으로 수색 중에 다음날인 6일 오전 7시 40분 실종자 L씨를 발견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같은 배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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