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간뉴욕전망] '中양회+ECB 회의' 외부 이벤트 주목

시계아이콘02분 1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뉴욕 증시가 강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S&P500 지수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올랐는데 세 번 모두 주간 상승률이 1.5%를 넘었다. 매주 1.5% 이상의 상승 흐름이 3주 연속 이어진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강한 상승 흐름의 배경은 국제유가 반등 흐름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도 3주 연속 올랐는데 특히 최근 2주 동안에는 주간 상승률이 10%를 기록할 정도로 폭등세다.

미국 내 이벤트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이번주 최대 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가 부양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의 기대감을 높여놓은 상황이다. 기대감이 되레 부메랑이 돼 ECB 통화정책회의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의 기회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중국 경기 역시 변수지만 부양 대책을 기대할 수 있는 양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일단은 수면 아래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2.20%, 2.67%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2.76% 상승했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 지수는 4.32% 폭등했다.

[주간뉴욕전망] '中양회+ECB 회의' 외부 이벤트 주목
AD


◆유가 또 폭등+美국채 금리 상승=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9.58% 폭등해 3주 연속 올랐다. WTI 선물 가격은 직전 주에도 10.59% 폭등했다.


지난주 S&P 주요 10개 주요 업종 중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5.8% 뛴 에너지 업종이다. 유가 안정이 S&P500 지수 상승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지난주 미국 국채 시장을 보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주 연속 상승했는데, 특히 지난주 상승폭은 0.11%포인트나 됐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도 3주 연속 하락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인 16.86으로 지난주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년간 평균에 비해서도 4% 가량 낮은 것이다.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월가는 최근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르면서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줄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노동부가 발표한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보여줬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투자전략가는 "고용 지표는 시장 전반에 퍼져있는 침체 불안감을 완화시켜 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채 금리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도 있다.


◆피셔 Fed 부의장 연설= 이번주에는 스탠리 피셔 Fed 부의장이 7일 전미경제학회(NABE) 연례 정책 컨퍼런스에서 오찬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같은날 라엘 브라이너드 Fed 이사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금융협회(IIF) 연례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


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임박한만큼 이들이 미국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는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장 오는 15~16일 FOMC에서 Fed가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다. 이는 유가 반등과 함께 최근 뉴욕증시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주 국채 금리가 많이 올랐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화두로 떠올랐던 지난해 말과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다. 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현재 시장의 예상에 큰 변화가 없다면 현재 뉴욕증시 상승세가 급격하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많지 않다. 1월 소비자 신용(7일) 1월 도매재고(9일) 2월 재정수지(10일) 2월 수입물가지수(11일) 등이 공개된다.


◆ECB 추가 부양 조치는 무엇=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 통화정책회의를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ECB가 예금금리를 최소 0.1%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금금리 인하 기대감은 시장에 많이 반영돼 있는만큼 관건은 현재 매달 600억유로 규모의 자산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에 변화가 있느냐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총재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6월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와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가 7~8일 이틀간 진행되며 7일에는 난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EU 정상회의도 열린다. 경제지표로는 8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공개된다.


중국에서는 양회 일정이 이어진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5~7.0%로 공식 선언했다.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회가 시작되면서 지난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86%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주 중국에서는 2월 외환보유고가(7일) 2월 무역수지(8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10일) 등이 공개된다. 주말인 12일에는 2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된다.


일본 내각부는 8일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를 공개한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일본 중앙은행) 총재는 7일 요미우리 국제경제 포럼에서 연설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