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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경북 구미을)은 4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을 20대 총선 '1호 컷오프'대상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다.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친박계로 3선인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12년간 구미와 구미시민만을 바라보며 일했지만 단 한마디 설명도 없이 저를 배제하고 전략공천을 해버렸다"면서 "납득할 수 있는 사유가 없을 경우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은 분명히 국민공천제를 한다고 했으나 그 결과는 밀실공천이 되고 말았다"면서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이번 결정에 이의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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