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썰전'에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언급했다.
지난 2월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자신을 미국의 버니 샌더스와 비교한 것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방송인 김구라는 "안철수 의원은 왜 자신을 버니 샌더스라고 주장했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시민 전 장관은 "원래 정치인들은 잘나가는 사람에게 숟가락을 얹는다"고 답했다.
유 전 장관은 ""샌더스는 수십 년간 무소속으로 활동한 정치인이다. 미국 정치 역사상 가장 긴 기간 무소속이었던 의원이다"며 "안철수 의원과는 평행이론이 될 수 없다.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버니 샌더스는 대선에 도전하기 위해 처음 민주당으로 입당한 사람이고 안철수는 대선을 위해 탈당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 "샌더스는 민주당에 입당한 후 좌파를 대변하는 반면 안철수는 야당을 오른쪽으로 이끄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월3일 방송된 '썰전'에서는 테러방지법 직권 상정, 필리버스터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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