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우수하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학습 기관의 교육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체험학습기관을 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체 프로그램 또는 참가 인원의 20% 이상을 교육기부로 운영하는 체험학습시설이 응모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공모한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소요시간, 거리, 교통여건 등의 현장실사를 거쳐 5월27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까지 75곳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90곳 이상으로 확대 선정할 예정이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홍보할 수 있다. 또 교육청은 이들을 각급 학교에 우수 체험학습기관으로 안내한다.
기간은 인증 후 1년으로, 과도한 영리행위 또는 비교육적으로 운영하면 인증을 취소할 수 있고 연 1회 평가를 실시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교육인증제를 통해 서울학생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가지면서 꿈과 끼를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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