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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54)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을 맡아달라는 제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과 양재완 사무총장으로부터 지난주 개인적으로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올림픽 종목 중 축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라는 점도 한몫했다.
정 회장은 요청을 받은 후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빠른 시일 내에 정 회장의 선수단장 선임 여부가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4연속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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