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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 브로커’ 유상봉, 끊임없이 드러나는 사기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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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함바(건설현장 식당) 브로커’ 유상봉(70)씨의 사기 혐의가 또 늘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후균)는 유씨를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13년 7월 “북평공단 STX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18억원짜리 함바식당을 따냈다. 시공비를 대면 운영권을 주겠다”는 취지로 말해 50대 여성으로부터 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해당 식당 운영권을 온전히 넘겨줄 수 없었다고 결론냈다.


유씨는 함바 관련 범죄 혐의로 ‘수감생활-재판-석방’을 거듭하고 있다. 관·재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뿌려 따낸 식당운영권을 중개하면서 성공하면 뇌물, 실패하면 사기. 재판을 받다 풀려난 와중에 벌인 다른 사기행각이 덜미를 잡히기도 했고, 전직 청와대 관계자 등이 유씨 뒤통수를 치다 적발되기도 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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