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동진 진도군수가 2일 정례조회를 갖고 “축제, 지역개발 사업 등 군정 역점 시책에 주인 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날 3월 조회에서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개최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준비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자”며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축제의 우수성을 잘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전 공직자들이 함께 고민해 실천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 군수는 “관광객들이 축제 기간 동안 오래 머무르면서 주민 소득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축제가 개최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권역별 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공직자들을 격려하면서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종합적인 검토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지역의 발전상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추진하자”고 지시했다.
이어 그는 “농업소득 5,000억원 달성을 위한 가공산업·생산자 조직 결성·소득 증대를 위해 기존 방식이 아닌 또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월례조회에서 이동진 군수는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의 준비 철저 등을 함께 주문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지역 발전 및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 등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온 20여명의 군정 발전 유공자와 공직자들이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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